"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민주노총 전・현직 노조간부 김소연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민주노총 전・현직 노조간부 김소연 후보 지지선언문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에 힘입어 성장한 민주노동당이 노동정치를 버리고 신자유주의세력인 국참당과 통합을 강행한 것은. 한마디로 절망이었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통합진보당이 선거비리와 패권다툼으로 다시 분열되고 만신창이가 되어 진보정치를 위기의 벼랑끝으로 내몬 것은. 한마디로 분노스러웠다.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외치던 민주노총의 전현직 간부들이 대선을 앞두고 ‘진보적 정권교체’ 운운하며 줄줄이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
<성명> 유성자본과 창조컨설팅, 국가권력이 저지른 살인행위. 어용노조를 당장 해산시키고 살인죄를 저지른 유시영과 정몽구를 구속하라.
12월 4일, 유성지회 굴다리 농성장으로 유성기업의 한 노동자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슴을 끊었다는 비통한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해 5월 노조파괴를 위해 자행된 유성기업 직장폐쇄 직후 복귀해 어용노조에 가입한 49명의 노동자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용역깡패의 폭력을 동원한 직장폐쇄 직후 사측에 포섭되어 복귀했던 노동자들에게는 살인적인 장시간 감금노동에 다름없는 공장생활이 강요되었다. 오랜 세월 가족처럼 지내온 [...]
<성명> 노동자가 위험하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전북 버스․택시 문제 해결하라.
지난 2일 새벽, 전북고속지회 정홍근 씨와 택시지부 전북지회 천일교통분회 김재주 씨가 전주 종합경기장 백제로 인근에 있는 30m 야구장 조명탑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문제해결’과 ‘버스사업주의 노조 인정’이다. 매우 소박한 요구를 위해 2년 동안 파업, 삼보일배, 49일 단식, 천막농성, 길거리 노숙투쟁 등을 벌여 왔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정세균 민주당 후보는 총선 [...]
<성명> ‘세계 장애인의 날’을 ‘세계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로! 장애인에게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라!
12월 3일, 오늘은 유엔이 정한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을 위한 ‘세계 장애인의 날’이다. 한국의 장애인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고,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차별에 근거해서 불쌍한 사람에 대한 동정과 시혜 차원으로 복지가 시행되고 있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1조 목적’을 보면 ‘장애인이 모든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완전하고 동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보호하고, 보장하는 것이며, 또한 장애인의 천부적인 [...]
<논평> 서울디지털단지 근기법 위반 사례 발표
노동조건, ‘최소주의’를 넘어 ‘최적의 삶’을 보장해야 서울남부지역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노동자의 미래’는 지난 11월 30일 오전, 서울 관악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접수된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를 밝혔다. 위반사례는 크게 근로계약서 미작성, 무료노동 만연, 휴업수당 미지급 및 부당해고 등으로 나타났다. “어느 사업장에서는 관리자가 노동자를 폭행하는 전근대적 범죄마저 있었고, 기계가 고장 난 것이 노동자 탓이라며 [...]
<논평> 국가보안법 제정 64년, 우리 국민은 사상과 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충분히 누릴 권리와 능력이 있다.
12월 1일, 없어져야 할 날이다. 국가보안법 제정 64주년! 일제가 식민지적 감사와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만든 ‘치안유지법’을 모태로 삼고 태어났다. 그 후 한국사회는 ‘국가보안법 체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국가보안법은 지난 64년간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운동 등을 거미줄처럼 옭죄고 탄압해왔다. 그래서 대표적인 악법으로 끊임없이 비판되어 왔으며, 유엔 인권이사회 등으로부터도 줄곧 폐지 권고를 받아왔다. 그간 국가보안법은 [...]
<논평> “한국 남녀 임금격차 OECD 최고”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30일 OECD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9%에 달해, 통계가 있는 28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OECD 28개국 평균(15%)의 2.6배에 달한다. 2위 일본(29%)과도 10%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게다가 격차 폭은 10년째 거의 변동이 없어 개선 기미조차 없다.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