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
<논평>문재인 후보가 제2의 ‘이명박근혜’가 되지 않기 위한 충고
선거라는 것이 “여우가 닭의 만수무강을 외치는 판”이라 해도, 이명박 정권이나 이를 승계하는 박근혜식 정치가 되지 않기 위해 최소한 말에 대한 책임과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후보 측의 모습은 겉과 속이 다른 정치라는 점에서 박근혜 후보와 변별할 수 없다. 이것은 ‘정권연장이냐 정권교체냐’를 외치는 문후보측의 주장이 실질적으로는 누가되든 여전히 돈과 술수의 정치가 재창출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
<성명>‘다산콜센터’ 일은 상시․지속 업무다. 서울시가 직접 고용해라!
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의 ‘2차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에서 120 다산콜센터 직접고용 방안을 배제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특히 희망연대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서울시가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직접운용하고, 서울시 담당 공무원들이 상주하면서 수시로 업무목표량, 서비스 응대율과 이직률을 체크하고, 신입 및 상담원들에 대한 교육과 시험문제 출제 등 실질적인 사용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
<성명> 선거유세를 방해한 삼성을 규탄한다! 삼성 재벌의 머슴이 된 서초 경찰서장은 사퇴하라!
역시 삼성은 무소불위의 권력이다.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도 경찰과 용역을 동원하여 막는다. 12월 5일, 노동자대통령 후보 김소연의 선거 유세가 경찰과 용역 폭력에 의해 막혔다. 선거는 민주공화국의 초석이다. 선거 시기에 무엇보다 먼저 보호할 것은 선거운동과 후보자다. 삼성본관은 선거유세가 금지된 곳이 아니다. 언제나 정상적으로 선거유세가 가능하다. 그런데 용역과 경찰은 선거운동과 후보자 대신 삼성 재벌 본사를 [...]
<논평> ‘독재의 회귀’에 대한 우려만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에 맞선 아시아지역의 연대’를!
“출마 자체가 민주주의 후퇴요, 승리하면 초국적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것이 박근혜 후보”라고 아시아 지식인들이 한국 대선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5일, 25개국의 아시아 지식인 333명이 ‘유신독재를 기억하는 아시아 지식인 연대 성명’을 통해서이다. 아시아 지식인들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한국의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아시아 민주주의의 미래를 가늠하는 의미심장한 시험대”라며, 이미 독재자 가문의 2세들이 쉽게 유력한 정치지도자가 되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
<성명> 더 이상 노동자의 인간성을 파멸 시키지 마라.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유성기업 노동자 죽음을 애도하며 정리해고가 스무 세분의 쌍용차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갔다면, 직장폐쇄와 노조탄압이 유성기업 노동자 한분의 목숨을 앗아갔다. 12월 4일 오후,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30년간 일하던 노동자 한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직장폐쇄 이후 우울증과 자살시도를 반복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우리는 이제 정리해고만이 아니라 직장폐쇄와 노조탄압이 어떻게 한 인간을 [...]
<논평> 꼼수? 새누리당은 대선 후가 아니라 당장 쌍차 국정조사 실시하라.
너무도 뻔히 모이는 ‘꼼수’가 있다. 지난 4일, 대선 후 쌍용차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한 새누리당 환노위 의원들의 발표다. 그토록 완강하게 국정조사를 반대하던 새누리당이 웬 일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나섰는가? 표가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국정조사를 하려면 당장 하지 왜 대선 후인가? 왜 노동자들의 목숨이 달려 있는 문제를 선거와 연동하는가? 옳다면 하면 되는거지. 이에 민주통합당은 “쌍용차 국정조사 [...]
<성명> 시각장애인 점자공약서, 김소연 후보 대선 최초 발송
모든 장애인의 정치적 권리 보장하라! 선거에서 모든 장애인들의 정치적 권리가 보장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그렇지 못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은 보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거 공약과 관련해 접근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김소연 후보 선거투쟁본부는 다른 후보들의 점자 공보물과는 달리 시각장애인들의 정치적 판단과 선택의 근거가 되는 점자 공약서(32쪽 분량)를 역대 대통령선거 최초로 제작, 배포한다. 김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