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노동자 대통령"
<경향신문 칼럼> 김소연을 아시나요?
[손호철의 정치시평] 손호철 | 서강대 교수·정치학 (전략) 이 같은 사실들과 관련해, 관심을 끄는 것은 김소연 노동자 대통령 후보이다. 그는 일반인에게는 무명의 인물이지만 노동계에서는 전설적인 투사이다. 노무현정부가 노동법을 개악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던 바로 그 때, 그는 기륭전자 노조위원장으로 94일간의 단식을 비롯해 무려 1895일간의 처절한 농성을 주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얻어냈다.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던 그는 당이 이정희 대표의 주도 [...]
<한겨레 칼럼>야! 한국사회 ‘노동’ 없는 새 정치
이라영 집필노동자 두 달간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야권 단일화 논의에 내내 집중해 있었다. 아름답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지만 어쨌든 후보 등록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와 맞설 상대가 정해졌다. 그리고 그 ‘야권의 대표주자’에게 정권교체의 열망을 모아주기 위해 스스로 사퇴를 한 ‘진보’ 정당 후보도 있다. ‘정권교체’를 통해 ‘정치쇄신’을 하고 그것이 곧 ‘새 정치’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 쪽은 ‘새 [...]
<참세상>대구 찾은 김소연 “대변하지 않고, 함께 싸우겠다”
“새누리냐 민주냐, 선택만 할 수 없다” 노동자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김소연(무소속) 대선후보가 대구를 찾아 “투쟁하는 노동자민중이 정치의 주인이다. 무엇을 대변하지 않고,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28일 저녁 8시 김소연 후보는 <김소연 후보지지 대구경북 선언자 모임>의 주최로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열린 후보 초청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섰다. 투쟁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노조 활동가, 장애인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
릴레이 인터뷰 기호 5번 무소속 김소연 후보
“나는 노동자 출신!” – 기호 5번 무소속 김소연 후보 11월 28일(수) [YTN FM 94.5 '출발 새아침'] (오전 07:00~09:00) 김갑수 앵커 (이하 앵커) : 오늘부터 대선 전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이 시간에 군소 후보들의 출마 이유와 공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노동자 출신의 두 후보를 연달아 모십니다. 기호 5번 무소속 김소연 후보, [...]
<미디어 오늘>“노동자 아닌 공주에게, 우리 문제 못 맡겨”
[인터뷰] ‘기륭 분회장’ 김소연 무소속 후보… “죽음을 막기 위해 나왔다” 정상근 기자 무려 1895일이었다. 지난 2005년 기륭전자가 파업에 돌입한 이후 5년, 기륭전자는 우리시대 파견노동자, 계약직노동자 문제의 상징이자 과제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소연 당시 분회장이 있었다. 그는 노숙농성은 기본이고, 목숨을 걸고 90일이 넘는 단식도 했다. 바로 그 김소연 분회장이 대선에 출마했다. 23살부터 구로공단에서 노동자로 [...]
[레디앙]정리해고 대한 대선후보들 답변
장여진 민주노총이 각 대선후보에게 보낸 정리해고와 관련한 질의서 답변 현황을 공개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사퇴), 진보정의당 심상정(사퇴), 통합진보당 이정희, 무소속 김순자, 김소연 후보에게 질문을 보내 모두 답변을 받았다. 현행 정리해고 실태에 대한 기본 인식 첫 번째 질의인 ‘현행 정리해고 실태의 문제에 대한 입장’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경영상 해고는 근로자의 고용불안은 물론 생활을 [...]
<경향>[2012 경향 선정 13대 의제](3) 비정규직
ㆍ“매년 계약을 하니 우리는 늘 1년차… 20년이 지나도 월급은 같다” 한국의 비정규직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을 실시하면서 600만명까지 늘어났다. 노동자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폈다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도 비정규직은 줄어들지 않았고, 임금과 근무조건 등 정규직과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경향신문은 28일 비정규직 노동자 김호관(35), 김다임(64), 홍영경(51), 김현(39), 이숙희(48), 이명한(43)씨를 만나 비정규직의 애환과 고통을 들었다.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