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는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노동의 가치가 삶의 보편적인 가치로 인정되고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우리는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를 지지한다.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는 모두가 잘사는 세상! 100% 국민행복을 외치고 있지만 공약 그 어디에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노동자민중의 현실에 대한 언급은 없다. 또한 안철수의 사퇴와 문재인으로 단일화한 신자유주의 세력은 민주적인 정권교체를 외치며 묻지마 투표만을 강요하고 있다.
화물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로서 노동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체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려 왔다. 숱한 투쟁을 통해 노동조건을 변화시켜왔지만 언제나 시간이 지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제자리걸음을 할 뿐이었다. 지난 6월 총파업투쟁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화물노동자들의 염원인 표준운임제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새누리당의 박근혜는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관련한 어떠한 정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존 제도권 정치세력이 결코 노동자민중의 삶을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은 지난 시기 우리의 투쟁을 통해서 각인되고 증명된 사실이다.
민주통합당으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세력은 진정한 개혁세력이 아니다. 이들은 입으로는 경제 민주화를 외치고 있지만 따듯한 자본주의를 말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정한 수정을 통해 노동자민중을 체제에 편입시키려 할 뿐이다. 선거철만 되면 온갖 미사여구를 써가며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신자유주의 세력에게 더 이상 속아서는 않된다. 또한 진보정치를 후퇴시키고 자유세력으로 전락한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투표행위가 아니라 노동자민중의 투쟁으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고 있다.
우리가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표준요율제 쟁취,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노조탄압분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는 결의이다. 그것은 바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정치의 주체로 서고, ‘노동의 가치가 삶의 보편적인 가치로 인정되고 존중받는 사회’로 만들어 가자는 선언이다.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 세상을 뒤엎는 노동자 대통령 김소연 후보. 스스로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통과 현실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1895일간의 기륭전자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쟁취한 사람! 하기에 우리는 투쟁하는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를 지지한다.
선거를 통한 투표행위만으로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오직 투쟁하는 노동자민중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화물현장노동자회는 투쟁하는 노동자대통령 김소연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표준요율제 쟁취!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
노동기본권․표준요율제 쟁취! 현장권력 쟁취!
화물현장노동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