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당신이 굳게 믿는 그것이 진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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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최근 업데이트 by   10 년, 12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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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커
    #2509

    당신이 굳게 믿는 그것이 진리일까
    [토요판] 김두식의 고백
    성노동자 김연희씨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그에 저항하는 성매매 종사자들의 집단적인 목소리가 표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성매매도 다른 노동과 다를 것이 없다며 스스로를 ‘성노동자’로 규정하는 적극적인 운동가들도 등장했습니다. 트위터에서 활발한 목소리를 내는 성매매 경력 5년의 25살 여성 김연희씨(@tsukiREN_)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매년 형사정책 과목의 일부로 성매매라는 해묵은 난제를 다루면서도 당사자를 직접 만나본 적이 없는 저에게, 지난 2년 가까이 그의 트위트는 성매매 여성의 일상을 알려주는 소중한 정보원이었습니다. 철거현장 ‘마리’에서 시작해, 한진, 쌍용차, 현대차 투쟁현장으로 이어지는 그의 연대 활동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격적인 댓글에 따뜻하게 대응하는 김연희씨의 태도를 보고, 뚜렷한 자신만의 목소리를 지닌 그를 한번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금요일 오후 2시, 커다란 빨간 가방을 메고 약속 장소에 나타난 그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20대 여성의 수수한 모습이었습니다. 어제오늘 주로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부터 물었습니다.

    이하 전문

    http://m.hani.co.kr/arti/ISSUE//563274.html

    체커
    #2510

    아래 어떤 분이 성매매에 대한 질문을 하시길래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이 기사는 한겨레신문에 실린 것입니다.

    성매매철폐
    #2521

    소부르주아 신문 한겨레 기사를 근거로 “당신이 굳게 믿는 그것이 진리일까”라고 했는데 이 기사가 과연 성매매는 철폐되어야 하고 성매매 여성이 성매매를 하지 않고 생존권과 권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투쟁해야 한다는 제가 ‘굳게 믿는 진리’를 반증할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까? 

    님의 주장인즉, 한겨레 신문 보도대로 성매매 종사 여성이 자신의 직업에 존엄성을 부여하고 노동자로 자처하며 철거투쟁 등 연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인데, 그 사례가 어찌 성매매를 노동으로 인정하고 합법적으로 성매매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근거가 될 수 있는 겁니까?

    소부르주아 신문의 권위에 기대서 어줍잖게 우회적으로 답변하려 하지 말고 하려면 성노동은 신성한 노동이며 그러니 성매매를 비범죄화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해보시던가요?

    암튼 이런 허접한 우회적 답변말고 선대본에서 이런 반동적인 공약을 만든 분들이 직접 공식 답변을 해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공약을 만천하에 공포해서 ‘변혁진영’ 선투본의 입장이라고 해보란 말입니다.

    그대로
    #2586

    노동이 신성하다는 시대는 이미 지났죠.

    자본은 더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할 능력이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봐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노동이 도처에 있습니다.

    성노동도 예외가 될 수 없지요.

    성노동자 자신이 노동하고 있다는데 제3자들이 아니라면 웃기는 얘기죠.

    익명
    #2668

    노예나 감금상태에 있는 사람을 구출하러 갔다.

    그런데 그 사람은 구출을 거부하고 이것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때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

    성매매의 특징은 여성의 자존감을 빼앗아 일종의 무기력하고 체념한 상태로 만든다는 데 있다.

    지금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그곳은 성매매 집결지역이다.

    강남에서는 논현동 일대가 자살률이 높다. 그곳 역시 유흥업 종사자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얼마 전 강남역 침수때는 지하에 살던 여성이 감전사하기도 했다.

    성매매 여성들이 술이나 담배, 기타 마약류의 향정신성 의약품에 쉽게 노출되는 것은 왜일까?

    그렇지 않고서는 성매매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이미 유엔에서도 성매매는 노예노동의 하나로 정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겨레 등이 성노동권을 주장하며 성매매를 합법화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고, 노동운동 진영안에서도 이러한 주장에 동조하는 혼란이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오랫동안 여성운동, 성매매 철페 운동을 해온 여성분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노동운동 역시 부족한 부분은 배운다는 자세로 받아들였음 좋겠다.

     

    ※ [왜냐면] 성착취가 성노동일수는 없다. / 정미례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정책팀장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563952.html

     

    체커
    #2694

    노예라.

    정부 지자체 예산 따먹기 하기에 급급한 하청업체 여성운동이 기실 노예 아닌가

    성매매가 노예라면

    힘든 노동으로 노예제 혐의 받게끔 생존권 벼랑으로 내모는 자본주의 철폐에 나서라.

    자본주의 즐기면서

    달랑 성도덕 하나 가지고 저희들만 먹고 살려고 계속 이상한 짓 하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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