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대학생 대표들 노동자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조민정 기자
서울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대학 학생대표자들이 20일 노동자 대통령 후보 김소연씨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노동자대통령 대학생선거투쟁본부를 발족했다.
서울대 오준규 총학생회장, 이화여대 정나위 총학생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민중이 주인이 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김소연 후보를 지지·동행하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외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른바 ‘빅3′ 후보들의 공약에는 진정한 노동자 민중의 권리에 대한 고민조차 찾아볼 수 없다”며 “한 표에 급급해 포퓰리즘적 복지 공약만 읊어대는 후보들에게 어떠한 기대도 품을 수 없으며 노동자 민중이 직접 생존권을 외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