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더 이상 죽을 수 없다! 11월 24일 4차 범국민대회로, 정리해고 철폐투쟁의 승리로 나아가자!

2012/11/19 0 Comment

쌍용차 김정우 지부장 41일차 단식 중 병원으로 후송에 부쳐

11월 19일, 쌍용차 문제 해결과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쌍용차 김정우 지부장이 단식을 한지 41일째이다. 김정우 지부장은 35일째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단식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쌍용차 국정조사조차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에서 무리하게 단식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오늘 오후 3시 50분경 갑자기 쓰려져서 녹색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하는가?

이미 쌍용차에서는 정리해고로 23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죽어나갔다. 해고는 살인이다! 이는 문구가 아니라 우리가 두 눈으로 목도하고 있는 참혹한 현실이다. 쌍용차뿐만이 아니다. 전국의 수많은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권과 자본은 노동자들에게 죽음을 계속 강요하고 있다. 김정우 지부장이 단식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에도 쌍용차 국정조사가 실시되기는커녕 쌍용차 노동자들이 농성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문에는 농성천막을 철거하기 위한 중구청의 철거계고장이 배달되었다. 자본과 정권에게 40여일이 넘게 단식을 하며 낸 목숨을 건 외침은 일말의 관심의 대상조차 아닌 것이다.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4차 범국민대회로 투쟁의 힘을 모아내자!

김정우 지부장이 병원으로 후송됨에 따라 단식투쟁은 41일차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김정우 지부장의 단식투쟁 동안 일일 동조 단식으로 더 많은 이들이 쌍용차 투쟁에 결합하였으며, 김정우 지부장의 후송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 투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11월 24일,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4차 범국민대회가 열린다. 쌍용차 문제해결과 정리해고 철폐를 향한 우리의 투쟁의 힘을 모아낼 때이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 세상을 뒤엎는 투쟁으로 나아가자!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는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4차 범국민대회에 온 힘을 다해 결합하고 정리해고 철폐투쟁의 힘을 모아갈 것이다. 그리고 김소연 후보의 말 그대로 “전국의 투쟁하는 동지들과 함께 정리해고 철폐를 향해 함께 투쟁”해나갈 것이다. 이제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해, 정리해고가 만연한 이 세상을 뒤엎는 투쟁을 함께 만들어가자!

2012년 11월 19일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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