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이스라엘은 폭격을 즉각 중지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며,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무기 거래를 중단하라!

2012/11/19 0 Comment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에 대한 성명

지난 16일, 한국의 평화운동단체와 활동가들이 이스라엘 대사관앞에서 이스라엘의 하마스 최고군사령관 암살과 가자 공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번 이스라엘 공습이 아랍혁명이 벌어진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유엔 진출, 오바마 2기, 이스라엘 총선 등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의 국내외 정치적 계산에 따른 정치적 침략이라 규정”한 평화활동가들의 판단에 적극 동의하며, 이스라엘이 폭격과 확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동시에 우리는 이번 만행을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로 보고 “이스라엘의 폭격을 전폭 지지”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규탄한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를 폭력의 원인이라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랍혁명으로 아랍지역에서 고립되고, 이스라엘 내부의 저항으로 국내에서 고립될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13년 1월 총선을 앞두고 군사적 긴장을 통해 정치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와 서구는 더 이상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가자 지구에 대한 폭격과 지상군 투입이 중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미국과 서구, 그리고 이스라엘의 동맹은 세계평화의 길에 가장 수치스러운 존재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 정부도 이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무기거래국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 이스라엘은 폭격과 지상군 투입 등 확전을 즉각 중단하라.
- 우리는 팔레스탄인 민중들의 자유와 주권을 향한 투쟁을 지지한다.
- 우리는 가자지역 민중들의 즉각적인 자유와 생존권 확보를 요구한다.
- 미국 정부와 서구의 친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의 폭격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라.

2012.11.19.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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