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18대 대선, ‘절망’의 벼랑끝에서 반자본의 정치를 새롭게 세워나가자

2012/12/20 Comments are off

민주통합당이 주도한 자유주의 정치세력의 ‘정권교체’는 실패했다.
‘정권교체’의 실패와 함께 민주화의 복원을 위한 국민적 열망은 좌절됐다.
보수세력에 맞서 자유주의 정치세력이 국민적 변화의 열망을 실현시켜내기는 역부족임이 확인됐다.
문제는 ‘민주주의’만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였다.
더 이상 ‘민주 대 독재’의 정치적 구도로는 자본의 신자유주의가 가져 온 모순을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잘살아보세’로 보수세력을 결집시켜내는데 성공했고, ‘70% 중산층’으로 노동자민중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을 주어 재집권에 성공했다.
‘민생’과 ‘100% 국민대통합’이라는 환상은 곧이어 다가 올 경제위기 국면에서 깨질 것이다.
그 때 박근혜 정권은 위기 관리와 고통분담이라는 명분으로 다시 노동자 민중에 대한 신자유주의 공세를 강화할 것이다.

정권교체 실패에 따른 절망을 딛고, 이 투쟁을 다시 준비해야 한다.
‘반신자유주의’, ‘반자본’의 정치적 전망만이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김소연 후보와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는 ‘반자본’의 깃발을 내걸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18대 대선투쟁에서 성과에 바탕하여 새로운 ‘노동 정치’를 현실화시켜 나갈 것이다.
김소연 후보와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를 지지해준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 ‘노동자계급정당’ 건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12년 12월 20일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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