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찰과 현대차의 노동자대통령 기호 5번 김소연 후보 집단폭행 및 유세방해 사건 긴급 기자회견

2012/12/16 0 Comment

노동자대통령 기호 5번 김소연 후보 조직적 선거방해와 집단적 폭행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

 

일시 : 2012년 12월 17일(월) 11:00

장소 : 서울지방검찰청 앞

내용 : 노동자대통령 기호 5번 김소연 후보 집단폭행 및 유세방해 규탄 및 고소 기자회견

대상 : 삼성, 현대차,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서초경찰서, 종로경찰서

문의 : 김소연 선거투쟁본부 박점규 동행팀장(010-9664-9957)

 

1.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대통령 기호 5번 김소연 후보와 선거투쟁본부는 노동자, 민중들이 투쟁하는 현장과 재벌회사 앞에서 잇따라 유세를 벌이며 법 위에 군림하는 재벌회장을 규탄하고, 재벌회장 구속과 재산 몰수를 촉구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2. 김소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선거유세 과정에서 삼성 서초동 본사, 현대차 양재동 본사,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용역경비와 경찰들에 의해 선거 유세가 봉쇄당하고, 후보자가 폭행을 당한데 이어 12월 14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현대차 용역경비들이 밀어 김소연 후보가 넘어져 나뒹굴고, 목과 어깨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이어 12월 15일 오후 청와대 인근 경복궁역 주변에서 경찰들에 의해 선거유세가 완전히 봉쇄당하고, 수차례에 걸쳐 방패로 압착을 당하고, 급기야 경찰의 주먹에 후보가 얼굴을 맞는 사건까지 벌여졌습니다.

 

3. 이로 인해 김소연 후보는 14일 현대차 용역경비들의 폭력으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데 이어 예정되어 있는 유세조차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소연 후보는 12월 16일 세계이주민의 날을 맞이하여 이주노동자들을 꼭 만나고 싶었으나 이날 모든 유세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4. 김소연 선거투쟁본부는 이번에 자행된 선거유세 방해, 봉쇄와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집단폭력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엄중한 사태이며, 공명정대해야 할 대통령 선거가 재벌과 경찰에 의해 불법 선거로 전락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며, 아래와 같이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 김소연 후보 유세방해 및 폭행 사건 개요

 

1. 종로경찰서 유세방해 및 후보 폭행사건

 

가. 일시 : 2012년 12월 15일(토) 16:30~18:30

나. 장소 :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주위

다. 개요

 

- 12월 15일 오후 4시 30분경 김소연 후보와 선거운동원, 선거운동차량이 청운동, 효자동 주민들을 상대로 청와대 방향으로 이동하자 경찰이 버스와 경찰병력 500여명을 동원해 선거차량을 막고, 김소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의 이동을 봉쇄함.

 

- 김소연 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보장하라”며 인도에서 길을 터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인도와 차도를 모두 막고 통행을 봉쇄함. 김소연 후보는 수 십 차례에 걸쳐 공직선거법에 따라 유세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경찰책임자에게 전달해달라고 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돌아오지 않고 길을 봉쇄함.

 

-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이 방송으로 “선거 유세를 가장한 불법 집회”라며 해산명령을 하고, 경찰이 방패로 선거운동원들을 밀어내자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짐. 경찰에게 유세를 보장하라고 요구하며 맨 앞에 있던 김소연 후보가 경찰 방패에 압착돼 통증을 호소하며 “밀지 마세요”라고 수 차례 요구함.

 

- 오후 5시 37분경 인도에서 항의를 하던 김소연 후보가 경찰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는 도로 앞에서 경찰을 향해 길을 터 줄 것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경찰의 주먹이 날아와 후보의 안경 아래쪽 얼굴을 가격했고, 후보가 놀라 비명을 지름. 주변에 있던 선거운동원과 시민들이 폭행 경찰을 데려가 후보 폭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대답함.

 

- 후보에 대한 폭행 이후에도 경찰은 인도와 차도를 완전히 틀어막음. 김소연 후보는 그 자리에서 연설차량에 올라 대통령 후보의 선거유세를 2시간 동안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종로경찰서장과 경비과장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힘.

 

- 김소연 후보는 숙소에서 한의원 원장님에게 진료를 받고 휴식함.

 

- 머리가 아프고 목을 가누거나 돌리기가 힘들며, 손이 저리고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함.

 

- 통증이 심하며 환부가 부종, 울혈, 긴장하는 것으로 보아 혈액순환장애, 신경조직의 압박이 예상됨.

 

2.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보안팀 후보 폭력사건 및 유세방해 사건

 

가. 일시 : 2012년 12월 14일(금) 10:00~12:00

나. 장소 :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3공장 명촌 주차장문

다. 개요

 

- 12월 14일 오전 7시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유세를 진행하던 김소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 안에서 폭행과 납치를 당했다는 소식과, 명촌 주차장문에서 해고자들이 폭행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명촌 주차장문으로 이동함.

 

- 오전 10시 30분 경 김소연 후보는 명촌 주차장문 앞에서 노동자들의 폭행에 대해 항의를 하고, 폭행한 책임자를 만나겠다고 요구함. 현대자동차 용역경비들 뒤편에 있던 책임자가 “밀어, 밀어”라고 소리를 치자 갑자기 용역경비들이 주먹을 휘두르며 밀기 시작함.

 

- “밀지 마세요, 다쳐요.”라고 말하던 김소연 대통령 후보와 박점규 선거사무장(동행팀장) 정원현, 서쌍용 선거운동원이 동시에 뒤로 넘어졌고, 밀고 나오는 용역경비들에게 밟힘. 땅바닥에 나뒹군 김소연 후보는 목과 어깨를 다쳤고, 쓰고 있던 안경이 부러졌고, 용역경비들은 박점규 선거투쟁본부 사무장(동행팀장)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하고, 선거운동원들과 해고자들을 폭행함.

 

- 뒤에서 구경하고 있는 중부경찰서 경비과장과 경찰들이 대통령후보가 폭행당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서 항의하자 그제서야 병력을 밀고 들어오더니, 집단폭행을 가한 용역경비가 아니라 김소연 후보의 팔을 끌어내고, “나가, 나가, 나가”라고 소리치며 방패로 밀어냈고, 선거운동원들과 해고자들은 경찰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옴.

 

- 집단폭행을 당한 김소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그 자리에 나온 중부경찰서 경비과장에게 폭행을 가한 경비책임자 보안팀장과 폭행을 가한 경비들을 즉각 폭처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연행할 것을 요구함. 또, 대통령후보에게 반말을 하고 방패로 밀고 팔을 끌어낸 경찰을 조사해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선관위와 112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함.

 

- 현장에 도착한 양정파출소 경찰과 중부서 정보과 형사가 현장에 나타나 폭행을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김소연 후보는 폭행을 가한 10여명의 경비 중에서 한 명을 지목해, 경찰은 경비를 파출소로 연행함. 그러나 11시 20분 경 용역경비 20여명이 갑자가 달려가더니 경찰에게 연행되어가던 경비를 가로막고 경찰에게 경비를 빼내 공장안으로 들어감.

 

- 김소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방해 및 용역깡패 집단폭력을 규탄함.

 

- 12월 15일(토) 10:00 우리의원 진료(김소연 후보/박점규 사무장)

 

- 경추의 염좌 및 긴장, 둔부의 타박상, 근육긴장, 어깨 부분과 위팔 근육긴장

 

- 척수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의증]

 

- 전치 2주 진단 후 판단(병발증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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