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현대자동차는 즉각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하라!

2012/12/09 0 Comment

현대차 비정규지회 파업, 그리고 금속노조 내년 1월 총파업 결의에 대해

 

지난 5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비정규직 3개 지회는 2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7일 주ㆍ야간조 모두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벌였다. 전면 파업 후 비정규지회 조합원들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 앞에서 진행되는 결의대회에 참석해 사내하청 전원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6일, ‘현대차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12차 특별교섭이 열렸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동안 실무협의를 두 차례 열고 특별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은 진정성 없는 교섭태도로 일관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사측은 비정규지회의 파업에 관리자와 용역을 앞세워 비정규직 조합원들과 현대차지부 대의원들을 폭행하기까지 했다.

 

현대차 비정규지회의 파업에 대해, 금속노조는 7일 집회에서 내년 1월 현대차 사내하청 정규직화, 쌍용차 정리해고 해결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총파업 결의는 환영하지만 너무 늦다. 현대차 비정규지회의 투쟁동력과 맞물려 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투쟁에 나서야 한다.

 

엄동설한에 50일째 넘게 송전탑 고공농성을 진행 중인 최병승과 천의봉 두 노동자, 그리고 보름이 넘게 철탑 고공농성 중인 쌍용자동차의 문기주, 복기성, 한상균 해고노동자들이 하루 빨리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12년 12월 9일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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