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대통령 김소연 후보 11월 28일 동행일기
■ 11:00 구로지역 선전전
공장들이 있던 자리는 허물어지고 빽빽하게 고층빌딩들이 들어선 구로지역. 보이는 것과 다르게 깔끔하고 매끄러운 유리창 외벽, 고층의 아파트형 공장에는 파견노동자들로 메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빛 한 줄기 잘 들어오지 않는 아파트형 공장에 갇힌 노동자민중의 삶은 매끈한 건물처럼 반짝반짝 빛나기는 커녕 예전보다 더 불안정합니다.
IMF 이전만 해도 비정규직이란 단어는 그렇게 흔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정리해고법과 파견법이 날치기 통과된 이후 구로지역의 공장들에도 파견업체를 통한 파견노동자들이 지역의 일반적인 고용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왜 정규직이 되지 않았냐고. 하지만 되묻고 싶습니다. 왜 우리는 비정규직을 당연하게 생각하느냐구요
오늘 그 구로지역에서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선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쏟아져 걱정했지만 걱정과 다르게 하늘이 말끔히 개어 선거투쟁 운동원동지들과 걱정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십시일반 마음과 돈을 모은 선거투쟁입니다. 누군가에게 거금을 받거나 선거운동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거투쟁본부 ‘정치희망버스 엎어!’에 함께 타고 다니는 동지들은 신념으로 이 투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맑아지는 날씨만큼 투쟁의 앞날도 밝을 것이라 믿으며 함께 하고 있습니다
■ 14:00 2012대통령 선거 장애인정책 공약 선포식
88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 장애인 정책 공약 선포식에 왔습니다. 장애가 삶의 문턱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시혜와 동정이 아니라 권리로서 보장받으며 삶을 당당히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동지들의 삶은 너무 험난합니다. 장애 판정의 기준을 높이며 권리의 기준에 등급을 매기는 사회. 이것이 지금의 장애인 동지들이 목소리 높여 거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치인들도 명확하게 이들의 요구에 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소연 후보동지와 투쟁하는 노동자민중은 그 목소리에 꼭 함께할 것입니다. 장애인동지들이 당연히 주장하는 권리를 누군가에게 대변해 달라고 하지 않고 함께 싸우자고 말할 것입니다.
■ 18:30 경산에서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운영위원회와 간담회
■ 19:30 대구역에서 대구지역 노동자 장애인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