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_11월 27일 송전탑 소식] 철탑이 희망입니다. 철탑의 불씨를 현장의 파업으로!

최병승, 천의봉 동지가 새들도 둥지를 틀지 못하는 송전탑에 올라가 철탑농성을 42일째 지속하고 있다.
아래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이자 “노동자대통령 김소연” 선거투쟁본부의 공동선거투쟁본부장인 박현제 동지가 27일에 보내는 호소문이다.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 이행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비정규직지회가 입수한 감시사찰문건으로 다시 한번 법위에 군림하고 있는 초법적 집단임이 밝혀졌다.

문건에는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집회동향이 상세히 기록돼 있고, 심지어 조합원 개개인의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일거수일투족과 간부들의 병원 입퇴원 기록도 있었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감시사찰로 인권을 유린하고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단결권을 침해하기에 노동법이 금지하고 있는 부당노동행위를 지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래 자료는 현대자동차의 감시사찰이 일정 기간 한정지어 진행된 것이 아니라 수년째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이다. 이 자료에는 현대차지부, 지부 각 사업부, 열사회, 현장조직, 현대자동차비정규지회의 2008년 9월부터 2012년 7월까지 5년간의 집회 사찰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