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 선거투쟁본부] 11월 27일 투쟁으로 출정을 선포하다!
목에 밧줄을 걸고 굴다리 난간에 매달려 ‘어용노조 해체, 유시영 구속’을 목이 터져라 외는 유성지회 동지들과 콘티네탈, 보쉬전장, 엔텍지회 동지들이 대전지방 고용노동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민주노총 충남, 충북 본부장과 금속노조 충남, 대전충북지부장이 노동청 지청장실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노동자 대통령 김소연 후보 대전/충남/충북 선거투쟁본부’는 노동청 앞에서 선거투쟁 출정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동자 대통령 후보 김소연 선투본은 정치의 주체는 그 누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투쟁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수-자유주의 세력의 선거운동이 아니라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과 함께 싸우는 선거투쟁의 결의를 밝혔습니다.
한편 오후가 되어가면서 노동청 정문에 경찰들이 배치되더니 연행을 시도했습니다. 정문을 사이에 두구 대치상황이 벌어졌고, 이 소식을 들은 김소연 후보와 중앙 선투본은 서울 일정을 취소하고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노동청은 김소연 후보와 선투본 동지들이 내려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내일 오전중으로 진전된 안을 내겠다며 경찰을 철수시켰습니다.
선거투쟁은 바로 이건 것이 아닐까 합니다.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고, 언제든지 달려가는 것 말입니다. 노동자대통령 김소연은 선투본은 내일도 이렇게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