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경찰은 대전충남 노동청 농성 중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노동부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

2012/11/29 0 Comment

29일 오후 1시30분 경, “유성기업 사장 유시영 구속 및 처벌”을 요구하며 사흘째 대전지방노동청을 점거하여 농성중이던 민주노총 충북본부장, 충남본부장, 금속 대전충북지부장, 충남지부장, 충남조직 담당 등 5명이 둔산경찰서로 연행됐다.

구속해서 처벌해야 할 유성기업 유시영 사장은 그대로 두고, 거꾸로 노동부의 올바른 법 집행을 요구하는 노동자만을 강제 연행한 것이다. 경찰이 농성자들을 강제 연행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은 노동부와 유성기업 역시 분명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노동부가 거부하고, 경찰을 동원하여 탄압하는 한 노동자들의 저항은 더욱 거세지고 확대될 것이다. 이미 금속 충남과 대충지부는 노조탄압과 관련하여 12월 14일 충청지역 총파업을 준비해 왔다. 경찰의 탄압은 분노하는 노동자들의 투쟁 의지에 더욱 기름을 붓는 것일 뿐이다.

경찰은 즉각 연행자를 석방하고, 노동부는 “사측 노조에 대한 설립신고 취소”를 요구하는 노동자의 요구를 수용하길 바란다.

2012.11.29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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