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대통령 김소연 예비후보의 11월 13일의 하루
■ 10:00 전태일 열사 42주기 추도식(마석 모란공원)
이소선 어머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옆에 계시던 전태삼선배님이 어머니께 한마디 하라십니다. 영정사진을 쳐다보니 울컥합니다. 단식 60일차쯤 오셔서 ‘태일이하나로 족하다.죽지마라’ 귓가에 울려 옵니다. 김정우 동지 단식 35일차에.
■ 17:00 한진중공업 퇴근선전전
부산 한진중공업동지들을 만납니다. 김진숙동지의 크레인 농성과 희망버스의 힘찬 투쟁으로 동지들의 복직을 이뤄냈지만 다음날 휴업조치로 장난치는 한진을 상대로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김소연 예비후보도 함께 한진중공업 동지들의 퇴근선전전 함께 합니다. 복귀도 우여곡절 끝에 했는데 복귀하자마자 일방적 휴업선언. ‘한진의 신성장동력 수빅조선소’라고 쓰여있는 뻔뻔스런 광고판. 뻔뻔스런 조남호! 함께살기위해 강력한 투쟁이 절실합니다. 함께 싸웁시다!
■ 17:45~ 18:20 한진중공업 천막에서 조합원동지들과 간담회
퇴근선전전 이후 천막에서 조합원 동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사퇴 없는 대선투쟁! 현장의 기운을 다시 모아 끝까지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다 다짐합니다!
■ 19:40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간담회
부산 동지들과 간담회. 아픈 사람이 중심이되는사회, 투쟁하는 이들의 요구가 우리의 정책이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함께 싸우자고 했습니다. ‘말이 너무 빨라 못알아 듣겠다’고 타박 하시는 동지^^ ㅠㅠ
시간이 맞지않아 풍산동지들을 뵙지 못하고 한진동지들과 농성장서 간담회 하고 뒤풀이를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씩씩한 동지들 모습. 마음 모아 함께 하겠다는 동지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풍산동지들은 담에 꼭 뵙도록 할께요. 모두모두힘냅시다! 늦은밤 토론하는 한진 동지들 목소리자 자장가 삼아 잠자고, 서울로향합니다. 부산역 가는길. 작년 뜨거웠던 희망버스 승객들과 걸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기적 같던 순간들입니다.진정을다하면 할 수 있습니다. 고통 받는 많은 이들과 정치의 희망버스 시동 걸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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